대구뇌경색재활병원, 상인요양병원 신체 프로그램 - 손가락 컬링

안녕하세요:)

양방+한방 협진 진료로 진행하는 요양병원

대구뇌경색재활병원, 상인요양병원입니다!

오늘은

동계 구기 종목 중 하나인

컬링을 모티브로 준비한 프로그램

‘손가락 컬링’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컬링은 빙판에서 스톤을 밀어

표적에 가장 가깝게 위치시켜

득점을 겨루는 방식이지만

어르신들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빙판 대신 A4용지,

스톤 대신 바둑알로 대체하여

개인전으로 진행을 했답니다!

제 손에 들린 준비물을 보신

우리 대구뇌경색재활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은

“오늘 바둑 둡니까?”

“알까기 하는겨?”

역시나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둑판은 병상에서 진행하시는 분들 용이고

저희는 오늘 손가락 컬링을 할 거예요!”

오늘 주제와 함께

준비한 점수판을 테이블에 고정하고

바둑알 5개를 꺼내어

손가락으로 알까기 하듯 튕기면서

“제가 하는 것처럼

바둑알을 과녁에 넣는 연습을 한 다음

주어진 바둑알 개수로

목표 점수를 달성하는 활동입니다!”

자세하게 설명을 해드려요:)

손가락을 바둑알로 치는 방법은

이전에 알까기 활동들로 다져지셨지만

오랜만에 해서

힘 있게 튕겨 나가거나

과녁 근처도 못 간 바둑알을 가져와

반복해서 연습하셨고

“어르신 오늘 손가락 힘이 좋으신데요?”

“살짝 쳤는데 날아갔네><”

“이러면 드간 거지?”

“점수는 모르겠고 다 넣긴 했다!”

본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 완료★

“바둑알 5개로 50점 이상 내볼까요?”

“아이고 절로 갔다.”

한 알씩 리듬감 있게 날리시다가

맞은편에 앉아 계신 어르신 점수판으로 보내

껄껄 웃으시며

후다닥 받아 다시 날리신

우리 대구뇌경색재활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

“점수를 더해볼까요?”

바둑알이 모두 과녁에 들어가면

직접 산정해 보실 수 있도록 안내를 드렸고

전원 목표 점수 달성해 주셔서

축하를 해드린 뒤

7알/150점 이상

10알/200점 이상

양손에 각각 5알씩/180점 이상

쭉쭉 다음 미션을 진행했어요^3^

“튕겨서 40점 들어갔어.”

날린 바둑알이 10점 바둑알에 맞아

40점에 들어가기도 하고

“어이?”

반대 손이 점수를 더 잘 내기도 하며

예측할 수 없는 변수와 결과에

재미를 느끼시는 모습을 보이시며

긍정적인 반응으로

양껏 진행한 후에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는데요.

다음에는 상품도 함께 준비하여

더 재밌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뇌경색재활병원, 상인요양병원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