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인지 프로그램 - 시 따라 쓰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

대구달서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입니다!

아침부터

습하고 무거운 공기

흐린 하늘,

날씨 앱을 보니

주말까지 비가 온다고 뜨더라고요!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

저 포함해서

유독 기분이 저기압인 사람이 많은데

그 이유가

감정 조절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맑은 날보다 비가 오는 날에

분비량이 적다고 하더라고요!

좋아하는 음식, 충분한 수면 등으로

기분을 업! 시킬 수 있다고 하니

각자만의 방법으로

행복 호르몬을

팡팡 터트리시길 바라며

오늘의 프로그램도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은 인지 프로그램

‘시 따라 쓰기’

활동을 준비했는데요!

어르신들께서 집중을 잘 해주시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오늘의 활동도 함께

보러 가볼까요~?

대구달서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인지 프로그램 - 시 따라 쓰기

오늘도 병동에 미리 올라가서

인사를 드렸는데요!

웃으며 반겨주시는

대구달서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

한결같이 반겨주시니

만나 뵙는 시간이 기다려진답니다:)

어르신들에게 프로그램 시간과

활동 내용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을 드린 뒤

어르신들이 나올 준비를 하시는 동안

저는 로비에서

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요 🙂

대구달서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인지 프로그램 - 시 따라 쓰기

대구달서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의

어르신들이 로비에

다 모이시면 자세한 설명을 해드렸는데요!

오늘의 활동지는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이라는

작품을 함께 따라 적고

읽어 보는 활동을 준비했답니다.

대구달서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인지 프로그램 - 시 따라 쓰기

미리 자리에 세팅해 놓은

활동지에 적힌 시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신 뒤

예쁜 글씨로

정성스럽게 적어주시는

우리 어르신들의 모습입니다^^

대구달서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인지 프로그램 - 시 따라 쓰기

한 어르신께서

“밥숟가락도 잘 못 드는데..“

”그럴수록 손 많이 사용해 주셔야 해요~

어르신 엄청 잘 쓰고 계시는걸요?“

주변을 살피시더니

먼저 다 쓰신 어르신의

돋보기안경을 빌려 쓰시고

마저 다 쓰신 거 있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신 우리 어르신

너무 멋지세요♥

그리고 이미 다 적으셨지만

다른 어르신들을

묵묵히 기다려주시고

기꺼이 물건을 빌려주시는

이해심 많고 속이 깊은

우리 어르신들 최고십니다♥

참여 어르신 전원이

쓰기 활동을 끝내신 걸 확인한 뒤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함께 속도를 맞춰서

천천히 시를 읽어보고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엄지를 딱!

치켜올리시기도 하고

”내용이 좋네~“ 하시며

혼자 다시 한번

읽으시기도 하시면서

오늘 활동도 잘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어르신께서 기분이 좋으셨는지

노래를 불러주시더라고요^^

완전 가수 그 자체♥

평소에도 흥이 많으신 우리 어르신

즐겁게 활동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달서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에서는

어르신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여러 인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