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무난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드리는
대구달서구재활병원, 상인요양병원입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렸던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날입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으면서
과하지 않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로
어떤 게 좋을지
다른 선생님들 의견도 들어보고
많이 고민한 끝에 결정했습니다.
여러분들 이미 눈치채셨죠~?

‘단호박 샌드위치와 과일 샌드위치‘
만드는 과정도 쉽고
손도 많이 움직이실 수 있으며
날카롭거나 뜨거운 걸 다루지 않아도 돼서
안전하고
무엇보다 부드러운 식감과 달달한 맛이
점심 드시고 간식으로 드시기
딱 좋은 메뉴라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오후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미리 병동에 요청하여 받은
참여 명단 인원수를 참고하여
단호박, 생크림, 키위, 바나나 등
필요한 재료들을 아침 일찍 구매해 왔어요!
영양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키위와 바나나는 샌드위치에 넣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통에 담고
단호박은 반으로 잘라 씨를 걷어내고
프로그램 시작 전에
바로 찔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
마찬가지로 통에 담아 보관하면서
오전 준비는 끝~

혹시라도 참여하시고 싶은 어르신들이
더 계실까 봐
병동마다 다니면서 어르신들에게 여쭤보면서
참여 인원을 더 모았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나머지 준비를 하기 위해
다시 모여서 휘핑크림을 치고
각 1인분씩 소분 작업을 하고 있으니
우리 대구달서구재활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께서
간병사, 간호사 선생님들과 함께
지하 1층 식당으로 내려와주셨어요!
“저희 아직 시작하려면 멀어서 기다려주세요~”
“기다려야지!”
“지하는 처음 와보시죠?”
“처음이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다리는 사이
점점 채워지는 자리!

오늘의 요리사분들께서 모여주셨으니
시작을 해야겠죠~?
각 테이블에 샌드위치 만드는 과정을
그림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놓은
종이를 나눠드리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각 부서 선생님들께서
어르신들이 잘 만들고 계시는지 봐주시고
필요한 게 있으시면 가져다드리고
알려주시고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매우 순조롭게 진행 중~:)
“단호박을 수저로 으깨고 생크림이랑 섞어요!”
“따로 드시지 말고 빵에 올려서 드셔보세요!”
빵 한입, 단호박 한입 따로 드시는 어르신~
다 만들고 한 번에 드시는 어르신~
만들면서 바로바로 드시는 어르신~
각자 스타일대로 샌드위치를 즐겨주셨어요><

“흥얼흥얼~♬”
노래도 부르시면서 활동에 만족하시고
재밌게 참여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안 좋아하시면 어떡하지?’
걱정이 사라지는 동시에
아쉬운 점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다음 요리 프로그램 때는
보완해서 걱정 없는 활동을 진행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어르신들과 활동을 이어나갔어요!
“어르신 어때요? 맛 괜찮아요?”
“너무 맛있습니다~”
“선생님도 한입 해~”


예상했던 시간보다 일찍 끝난 활동.
“오늘 너무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오늘 활동이 다행히 마음에 드셨는지
감사 인사를 해주시면서
간병사님, 병동 간호사 선생님, 재활 선생님들과
함께 안전하게 병실로 올라가시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답니다~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
즐겁게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대구달서구재활병원, 상인요양병원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새롭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