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대구보훈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입니다:)
여러분!
‘방패연’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중앙에 구멍이 뚫린 독특한 구조를 가진
‘방패연’은
과거 군사적 통신 수단으로 사용했으며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연이라고 해요.
오늘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한국의 전통과 예술,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방패연을 주제로 한 미술 프로그램
방패연 도안을
채색하는 활동을 진행했답니다^-^
오늘의 활동도 함께 보러 가보실까요?

오늘도 프로그램 시작 시각보다 일찍
병동으로 후다닥 올라갔어요:)
병실을 돌며
어르신들과 활기차게 인사를 나누며
주말을 잘 보내셨는지 등
약간의 담소를 나눈 뒤
프로그램 시간과 활동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드리고
로비로 나와 잠시 기다려요~
프로그램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시는 어르신들이
조금씩 늘고 있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진행하게 되는 것 같아요!
로비에 모이시면
방패연 특징에 관해 설명을 먼저 해드렸는데요!
오늘 활동과 큰 연관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방패연은 가운데 구멍이 있는 연이기에
“구멍 안은 색칠하지 말아 주세요!”
어르신들에게 여러 번 안내를 드리고
오늘 활동도 시~작

신중하게 고른 색으로
방패연을 색칠해 주셨는데요~
결정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색을 같이 고르거나
방패연 사진을 보여드리면
비슷하게 혹은 똑같이 꾸미시기도 하며
예쁘게 채워 나가신답니다~
도안이 작아서
어르신들께서 부담 없이 색칠하기 좋았는데요!
“여기도 칠하면 되나?”
색칠에 몰입한 나머지
그새 방패연 구멍을 메울 준비하는
우리 대구보훈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
“구멍은 어떻게 하기로 했을까요~?”
“칠하면 안 되지.”
옆에 계신 어르신께서 대신 대답해 주시며
“칠하지 말어~”
다행히 구멍은 비워두고 나머지 그림을
이어서 칠해주셨어요:)
“끝!”
“어르신 진짜 빠르시네요!!”
먼저 끝난 어르신과
“내가 연을 참 잘 만드는데~”
“우와 그래요??
저는 아예 만들어 본 적이 없어요….”
“연 실물은 이렇게 생겼어요!”
“색 곱다~”
담소를 나누고 있으니
모두 완성해 주셨어요:)
“연이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닮았어요!”
사진을 보여드리니
“진짜 똑같네^-^“
다 함께 살피며 오늘 활동을 마무리했답니다:)

이동이 어려워도 병상에서 참여하실 수 있도록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를 보면 반겨주시면서
병상에서 저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복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된답니다^-^
대구보훈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