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지정위탁병원, 상인요양병원 인지 프로그램 - 거꾸로 말해요

안녕하세요:)

내일(來日)이 있는 삶을 만들어 주는 병원

대구보훈지정위탁병원, 상인요양병원입니다!

오늘은

인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거꾸로 말해요’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제목 그대로

단어를 거꾸로 말하면 되는 활동으로

간단한 준비와 쉬운 방법에

어르신들 반응도 좋았답니다!

프로그램 시간보다 일찍 올라가

어르신 한 분 한 분

인사를 드리며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고

혼자 로비로 나오시기 힘든 어르신은

간병사님께 말씀드려

시간에 맞춰 나오실 수 있도록 해요:)

“오늘은 거꾸로 말하기 활동을 준비했어요!”

“반으로 나눴을 때

왼쪽은 올바르게, 오른쪽은 거꾸로 단어가

적혀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어요!”

활동지를 유심히 보시다가

저를 쳐다보시는

우리 대구보훈지정위탁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입니다:)

10단어/10단어 적힌 활동지 중

단어가 올바르게 적힌 쪽을 함께 보며

“1번부터 단어를 쭉 읽어볼까요?”

“포도, 개미, 토끼~~~”

“지금 읽은 단어를 거꾸로 말해볼 건데요.

포도는 도포, 토끼는 끼토

이렇게 읽어주시면 되세요!”

거꾸로 말하는 동안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고 참다가

이게 맞냐며 크게 웃으시는

우리 대구보훈지정위탁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

너무 웃기다고 말씀하시며 쭉쭉 읽으셨는데요.

“하루 한복행”

“아 아니다. 루하 한복행”

입에 착 감길 수가 없다는 걸 인지하시고

틀린 부분을 정정하며

거꾸로 말하기 50% 성공하시면

“활동지를 반대쪽으로 뒤집어 주세요.”

나머지 50% 채우러 갑니다:)

이전과 달리

거꾸로 적힌 단어가 적혀있어

읽는 동안

입도 귀도 낯설었던 단어들.

“마찬가지로 거꾸로 읽어주세요!”

1번 단어를 읽자마자

“거꾸로 읽어야 맞는 단어가 되네.“

바로 본질을 파악하고

역시나 막힘없이 단어를 뱉으시는

우리 대구보훈지정위탁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의 높은 습득력과 집중력으로

예상 시간보다 일찍 끝나게 되어

”침대를 거꾸로 말하면 뭘까요?“

”대침!“

즉흥으로 눈에 보이는 사물로

퀴즈를 내고 맞추다가

”선생님은 별 희한한 걸 다 가져오네요~“

”일본어 같아요.“

오순도순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오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답니다:D

내일은 미술 프로그램해요♥

대구보훈지정위탁병원, 상인요양병원에서는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발전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