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
대구산재병원, 상인요양병원입니다!
여름 같은 날씨를 자랑하다가
갑작스러운 비 소식으로
반전을 준 수요일입니다~
아침에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갑자기 비가 오다니….
저는 변덕스러운 날을
몇 번 당하고 나서부터
가방에 우산을 넣어 다니는데
날이 좋을 때는
“챙기지 말까?”
싶다가도
비 맞은 생쥐가 되고 싶지 않으니까
묵묵히 가지고 다닌답니다.
부디
우산을 가지고 있으시길 바라며
오늘의 활동도 소개할게요!

오늘은 인지 프로그램
“점선 따라 그리기”를 준비했어요^^
숫자가 적힌 점을 따라
선을 이으면 되는 활동인데요.
선 긋기는 수평선과 수직선을
시각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줘
손과 눈의 협응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또한, 두뇌 활동을 촉진해 주고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간단한 준비물로
인지 활동과 동시에
선을 이어 완성한 그림을
직접 꾸며 보면서
미술 활동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활동이랍니다:)
그러면 이제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모습을
함께 보러 가보실까요~!

오늘도 병동에 먼저 올라가서
각 병실을 다니며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렸어요^-^
매일 만나 뵙더라도
세상 누구보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우리 대구산재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활동 시간과 장소를 간단하게
전달해 드리고 난 뒤
프로그램 시작할 준비를 했어요!

시간에 맞춰서 로비로
나와주시는
우리 대구산재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
준비한 활동지를
보여드리면서
“점에 적힌 숫자를
순서대로 선을 다 이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라고 말씀드렸답니다.
계획이 다 있기 때문이죠~
어떤 그림이 나올지
추측하시면서 활동을 시작하셨는데요!
선을 무슨 색으로 할지
신중하게 고르시는 우리 어르신들^^
오늘은 모두 같이
진도를 나갔으면 해서
선을 다 이으신 어르신께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말씀드리니
알겠다고 하시면서
시작된 스몰 토크…
아직 진행 중이신 어르신도
함께 대화하시면서
천천히 완성해 주셨어요!
선 따라 긋기로 완성된 그림은
2025년 올해의 띠
“뱀”
꽈리 튼 모습을 한 뱀을 보시고
“돌돌 말려있네”
“뱀인 것 같더라”
여러 반응을 보이셨는데요!
맞게 선을 이으셨는지
중간 점검을 한 다음
다음 단계로 넘어가 줍니다~
일명
‘내 뱀은 멋쟁이 뱀’
“취향에 맞게
무늬를 그리셔도 좋고
색칠을 해주셔도 좋으니
나만의 멋진 뱀을 만들어주세요!“
어떤 식으로 꾸밀지
고민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빠르게 견본용을 만들어서
모두가 볼 수 있는 자리에 두고
”제가 꾸민 뱀 참고하세요~“
말씀드리니
너도나도
부족한 그림이지만
요래조래 관찰하시면서
활동을 이어 나갔어요!
본인 그림을 보여주시면서
”꽃뱀이다. 꽃뱀“
하고 웃으시더라고요.
이렇게 화려하게 예쁜 꽃뱀은
처음 본다고 말씀드리니
쑥스러워하시는 모습을 보이셨어요^^
색칠을 힘들어하시는 어르신이 계셔서
무리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니
완성을 못 한 그림 때문에
속상해하셔서
”그럼 그림을 그려주세요!“
동그라미, 별, 하트 등
다양한 무늬로 꾸며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뱀을 완성해 주셨는데요!

오늘 활동의 완성본입니다!
우리 어르신들 엄청 잘하시죠?^^
색감이나 포인트가
한눈에 쏙 들어오게
잘 꾸며주셨어요~!
오늘 수업도
열심히 참여해 주신
모두에게
감사 인사와 박수를 전하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우리 대구산재병원, 상인요양병원은
어르신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재미를
선물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할게요^^!

대구산재병원, 상인요양병원에서는
어르신들의
인지 발달을 위해
여러 인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