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인지 프로그램 - 수다 삼매경

안녕하세요~:)

대구서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입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께서 소소하게

본인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하고

옆에 계신 다른 어르신들에게

프로그램이 끝나고 질문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대화를 주 활동으로 진행해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르신이 직접 해주시는 본인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누면서

유대감,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으며

저도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어르신들의 생각을 듣고

앞으로 활동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답니다!

일명 ’수다 삼매경‘

참여해 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항상 있었고

그냥 이야기만 나누면 허전할 것 같아서

간단하게 드실만한 간식이랑

소소한 놀이가 되어줄 퍼즐을 챙겨서

병동으로 올라갔어요!

“안녕하세요~어르신:)”

한결같이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에게

로비로 모이실 수 있도록 안내를 드려요~

“오늘은 뭐 하는고~?”

“이렇게 모여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활동이랍니다!”

준비한 간식을 나눠드리며

평소에 프로그램 참여도 잘해주시고

어르신들과 더 친해지고 싶어서

이렇게 프로그램으로 잡았다고 말씀드리니

하하하 웃으시면서

오늘의 활동을 시작했어요!

대화 모드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바꿔야 할 것 같아서

가장 가까운 과거인

샌드위치 프로그램 어떠셨는지 여쭤봤어요!

“맛있게 잘 먹었어.”

“재밌더라.”

“다음에는 또 뭐 안 만드나?”

반응이 긍정적이라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른 요리 프로그램도 준비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외에도 했으면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안 했으면 하는 프로그램은 있는지

어르신들에게 여쭤봤었는데

예전에는 노래 부르는 사람들 왔었을 때

재밌었다고 말씀하시며

좋았던 프로그램들을 말씀해 주셨어요.

앞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지금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것처럼

앞으로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들도

좋았던 프로그램들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더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어르신 어제 병원은 잘 다녀오셨어요?”

“어제 주사 맞고 왔어.”

“오늘 우리 방에 누구 오나 봐?”

“네! 어떻게 아셨어요??”

“딱 보면 알지.”

어느 정도 입이 풀리신

우리 대구서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

외진 다녀오신 이야기,

어르신 가족에 대한 이야기,

오늘 컨디션에 대해서 등

여러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 없이

맛있는 간식을 함께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이거 어려운데 재밌네?”

“다음에 제가 다른 퍼즐도 준비해 올게요!”

챙겨온 퍼즐을 함께 맞추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답니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는 내일 찾아뵙도록 할게요~♥

대구서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에서는

어르신들이 재밌게 참여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