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내일(來日)이 있는 삶을 만들어주는 병원
대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행사 프로그램이었던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를
색칠 버전으로 진행했습니다.
나눈 트리 도안을
한 구간씩 맡아 색칠해 주시면
가위로 오려 이어 붙이는 활동인데요.
구간마다 색칠해 주셔야 할 양이 달라서
평소 채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안을 드리는 등
속도를 맞출 수 있도록 했어요:)

“어딜 칠하면 되는 거지?”
완전한 그림이 아니다 보니
어디를 어떻게 색칠해야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은
A4용지 크기로 완성본 도안을 보여드리며
위치를 알려드려요.
트리 색은 초록색으로 통일할까 하다가
원하는 색으로 편하게 칠하실 수 있도록
안내를 드리면
“트리는 초록색 칠해야지!”
“무슨 색으로 칠해볼까?”
정석파와 개성파로 또렷하게 나뉘더라고요><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색인
빨간색이나 초록색도 많이 사용하셨지만
이 외에도 진한 색, 좋아하는 색 등
취향껏 다양한 색으로 칠해주시는
우리 대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
완성작이 너무 궁금하고 상상이 안 돼요.^3^
“어르신 오늘 노란색 진하게 잘 칠하셨네요?”
“지금 보니까 노란색도 괜찮네.”
평소 눈이 안 좋으셔서
무조건 진한 색만 고집하셨었는데
복지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시면서
손힘이 자연스럽게 길러져
연한 색도 힘 있게 칠해주신 덕분에
더 선명하게 색상이 나와
만족스러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프로그램이 빛을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힘이 나는 순간이었어요!

“조금 있다가 치료하러 내려가야 하는데….”
“치료 시간에 맞춰서 꼭 보내드릴게요.
조금만이라도 같이 해요~”
거절 더 못 하겠다며
저와 함께 로비로 나와 참여해 주셨는데요!
“이거 누가 칠했어??”
“방금 어르신이 칠해주셨어요!”
“아따 잘~ 칠했네^^”
누구보다 꼼꼼하게 칠해주시다가
“나중에 또 할게요~”
재활치료를 받으러 가셨답니다:D
대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