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안심하고 입원할 수 있는 정직한 병원
대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매서운 바람과 함께
비처럼 흩날리는 낙엽을 마주했는데요.
가장 예쁠 때의 단풍이
차갑고 강한 바람으로 모두 떨어지기 전에
그 아름다움을 눈에 담으시길 바라며
오늘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릴게요:)
우리 대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작을 위해 신체 프로그램
‘블록 놀이’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다양한 모양과 색의 블록을
주어진 주제에 맞춰
각자가 원하는 구상으로 만들어 보면서
창의력 자극과 공간 지각 능력 향상,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를 해보았는데
어땠는지 함께 보러 가보실까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찍 병동으로 올라가
밝고 활기찬 인사를 드리면
더 반갑게 맞아주시며
옆에 앉으라고 자리를 내어주시는
대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
차가운 손을 따뜻하게 데워주시면서
“선생님 오늘은 뭐 챙겨왔어?”
“블록을 한 아름 챙겨왔지요~”
“마을을 주제로 블록 놀이를 진행할 건데요!
나눠드린 블록 판에
원하시는 모양, 색의 블록을 끼워
건물, 공원 등
편하게 만들어주시면 된답니다.”
“처음 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이런 식으로 블록을 쌓고 끼워주시면 돼요~”
로비에 모두 모이신 걸 확인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해드렸는데요.
걱정스러운 말투와 달리
테이블로 깔아놓은 블록을 훑으시는
우리 대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입니다^^

집중한 어르신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튀어나온 쪽이 위가 되어야 해요!”
“뒤집어서 꽂아주세요!”
블록 방향을 알려드리기,
모양별로 골고루 꺼내어 테이블 중앙에 두기,
조용한 도우미가 되어 활동을 살폈고
“아기들이 하면 좋겠다.”
“앉은 사람 블록이 참 귀엽네~”
어느 정도 완성될 때가 되니
여유가 생기셨는지
저나 다른 분들에게 말을 거시며
마무리 작업을 하시는
우리 대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의 작품 너무 기대되는데요~
슥-
완성한 블록을 제가 잘 볼 수 있게
방향을 돌려주시거나 밀어주시며
작품을 보여주셨어요!
우선 멋진 작품을 만들어주신
어르신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무엇을 생각하며 만드셨어요?”라는 질문에
“블록을 균형 있게 써봤습니다.”
“가족!”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만들어 봤어.”
“제 눈에는 맛집 기다리는 사람들 같아요!”
다양한 답변과 제 생각을 공유하며
오늘 프로그램도 즐겁게 마무리되었답니다!

이동이 어려워 병상에서 진행하신
어르신들도 계셨는데요!
다른 분들이 만드신 작품을 보여드리며
“소파를 만들어주세요!”
“제가 드린 블록을 전부 사용해 주세요!”
와 같이 구체적인 주제를 제시해 도와드렸고
멋지게 완성해 주셨답니다:D
대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신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
우리 이번 주도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