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재활센터, 상인요양병원입니다.
2월 3일은 입춘 (立春) 이었어요!
우리나라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입춘이 오면 봄이 다가왔다고 생각들 하죠~
그래서인지 요즘 날씨도 점점 따뜻해지는 듯해요.
따뜻한 날이 다가올 때면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봄나물이 나오는데요,
오늘은 대구재활센터, 상인요양병원에서는
봄나물 중 하나인 냉이를 활용한
요리를 환자분들께 제공했습니다.

냉이 향이 진~하게 풍기는
두부 가득 된장국과,
버섯, 시금치, 어묵, 양파, 당근, 계란 등
지단채로 색색깔을 낸 잡채!
그리고 너비아니 구이와 곁들여
드실 수 있게
부추겉절이를 제공했습니다!
오늘 요리에 사용된 냉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특유의 향긋한 향이 나는 냉이는
봄의 대표적인 식재료로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기도 하고,
밭이나 하우스에서 재배하기도 합니다.
이른 봄인 3월이 제철인 냉이는
무침, 국, 전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돼요.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작물로
특히 비타민 A, B1, C가 풍부해
원기를 돋우고, 피로 회복과 춘곤증에 좋아요.
칼슘, 칼륨, 인, 철 등 무기질 성분도 다양하여
지혈과 산후출혈 등에 처방하는
약재로도 사용되며,
간과 눈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잎에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뿌리에는 알싸한 향의 콜린 성분이
들어있어서 간경화, 간염 등 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줘요.
거칠어진 피부 개선과 여드름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각종 부인병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냉이!
냉이 향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우리 대구재활센터,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도
냉이 향이 좋다며, 봄이 온 것 같다며
잘 드셔주셨습니다~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날 콩가루와
함께 조리하면 영양이 우수한
음식이 된다고 해요.
다음에는 냉이를 활용해서 단백질 가득
콩가루 묻힌 냉이 찜 요리를
한번 제공해 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