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
대구재활센터, 상인요양병원입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월요일인데요~
일요일에 미친 듯이 쏟아지는 비에
엄청나게 놀랐었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이렇게 많이 올 거라고는 생각을 못 해서
더 놀랐던 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 아침에는 비가 안 오더라고요^^
하지만 비 소식은 이번 주 내내 있으니
날씨가 맑더라도
우산을 꼭 챙기시길 바라며
오늘 활동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주말 동안 굳은 몸을
움직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신체 프로그램
‘탁구공 골인’
활동하시는 모습 보러 가보실까요~?

오늘도 일찍 병동에 올라가서
어르신들 병실을 다니며
인사도 나누고
프로그램 시간과 활동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드렸어요!
고개를 끄덕이시며
양말도 신고~
마스크도 챙기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시는
우리 대구재활센터,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입니다^▽^

이미 몇 차례
비슷한 활동을 해보신 어르신들은
테이블에 세팅된 준비물을 보시고
각자 자리에 앉아서
탁구공을 던지시기 시작하셨는데요!
지난번 활동과 다른 점이 있다면
여러 개를 한 번에 붙이지 않고
다음 단계 준비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3개씩 나눠서 붙였답니다!
시작인 만큼 컵을 넉넉하게
세팅을 해두고 진행을 하니
우리 어르신들 던지는 족족 골인~!
“너무 잘 던지셔서 제가 할 일이 없네요^^”
탄력받은 어르신들은
막힘없이 탁구공을 던지고 넣고를
반복해 주셨어요.
계속 쉬우면 재미가 없겠죠?
“종이컵을 좀 줄여볼게요~”
약간의 주춤도 잠시
다시 열심히 던지고
꺄르르 웃으시며
탁구공을 던지시는 어르신들:)
빗겨서 떨어지고
튕겨 나간 탁구공들은
조용히 주워서
어르신들 품으로 돌려보냈답니다^^
어르신 한 분이
공을 못 넣어서 던지고 계시니까
앞에 계시던 어르신이
접시를 세워서
튕겨 나갈 공이 접시에 맞아 들어가거나
멀리 도망가지 못하게
막아주시더라고요^^
“어르신 완전 멋지세요:)”
덕분에 공을 넣으신 어르신과
함께 좋아해 주시는 다른 어르신들~

컵을 조금씩
줄이다 보니 마지막 활동인
골인 지점은 종이컵 하나가 되었는데요!
지난번에도 잘 던져서 넣으셨기 때문에
오늘 활동도 잘 하실 거라며
말씀을 드린 뒤
마지막 활동도 진행했어요~
“잘 안 들어가네”
“공을 모셔야 들어가”
공을 모셔야 들어간다는
어르신의 말씀에
다 같이 빵 터지기도 했답니다><

“컵을 두 개 놓고
공도 딱 두 개씩만 해서
먼저 넣는 사람이 이기는 걸로 하면
재밌을 거 같은데”
먼저 의견을 제시해 주시며
활동을 풍성하게 해주시는
우리 어르신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드는 어르신들의 움직임에
“공 많이 던져서 넣으셨나요~?”
어르신들에게 활동 의사를 여쭤보고
오늘 활동을 마무리 짓게 되었는데요!
”선생님 공 줍는다고 수고 많았어“
”아유 이건 제 일인 걸요~“
신경 써주시고
함께 활동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재활센터, 상인요양병원은
어르신들이 병동 생활을 하시는 동안
심심하시지 않도록
다양한 신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