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
대구재활치료, 상인요양병원입니다!
여러분은 전통 가옥 중에
초가집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초가집은 흙과 돌로 사방을 둘러쌓고
통나무 등으로 기둥을 세우고
볏짚이나 갈대 등으로
지붕을 덮은 집을 통틀어 ‘초가‘라 불러요!
학창 시절
학교에서 견학으로
민속촌 같은 곳에 놀러 가면
초가집, 한옥과 같은
전통 가옥을 구경하기도 했고,
지금은 현대식으로 많이 바뀌었지만
어릴 적,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 가면
아궁이가 있었어요.
신기해하면서
아궁이에 불을 피워봤던 기억이
막 떠오르네요 🙂
이제는 시대가 많이 바뀌면서
도시를 벗어거나
찾아가야 볼 수 있지만
한때는 많은 사람들이 짓고 살았던
초가집을 색칠하는
미술 프로그램을 준비했어요!^^
오늘도 재밌게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오늘도 어김없이
프로그램 시작 전에
병동으로 올라가서
한 분씩 찾아뵈면서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프로그램 시작 시간과 장소를
간단하게 말씀드린 뒤
어르신들이 편하게 앉으실 수 있도록
의자와 책상 간격을 맞추고
휠체어를 타시는 어르신들 자리도
잡아드렸답니다!
다른 프로그램은 몰라도
색칠 활동만큼은 필참하시는
어르신도 계신답니다~
취향이나 컨디션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어르신들:)
더 많은 분들이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함께 활동하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할게요!
로비에 어르신들께서
모이시면
오늘의 활동지를 나눠드리며
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
나눠드린 도안을
원하는 색상으로
예쁘게 채색을 해주시는데요~
어떤 식으로 할지
고민되시거나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은
옆에서 함께 고민하고
채색해 드리며
약간의 도움을 드리기도 한답니다 🙂
모여 앉으신 어르신들이
똑같이 노란색으로 지붕을 칠하셔서
“어머 전부 노란색으로 칠하셨네요?”
“지푸라기는 노랑이지!”
말씀하시면서
꼼꼼히 채색을 해주시네요!^^
어르신과 단순히
색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건 뭘까?”
“그러게요.. 이건 뭐지?”
“이 디딤돌 아이가
그 마루 올라갈 때 밟는 돌!”
궁금한 건
물어보고
대답을 해주며
배워가는 시간이기도 하답니다.!
색칠에 진심이신
우리 대구재활치료,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
벌써 다 완성을 하셨더라고요!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여 드가 뿌까?”
말씀하시면서
종이에 들어가는 시늉을 보여주셨고
“우리 다 같이 드가서 살까요?“
하고 웃으며 대화하면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어요 🙂
미술 프로그램이 끝날 때마다
게시판에 붙여놓을 테니
오며 가며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있답니다.
너무 잘한 작품들을
모아 놓고 보니
여기가 미술관♥
“우리 다음 주는 달력 만들 거니까
그때 또 재밌게 수업해요~”
인사드리면
“해야지 해야지 수고 많았어요~”
대답해 주시는 우리 어르신들입니다.^^
로비에 나오기 힘든 어르신들은
개인 병상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준비해 드리니
언제든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다음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
이번 주도 수고하셨습니다. 어르신들♥
대구재활치료, 상인요양병원에서는
어르신들이
더 다양한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