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상인요양병원입니다.
사실 저희가 지난주 금요일에
앞산 전망대를 다녀왔어요^^
함께 일하는 상인요양병원 선생님들과 쌓은
소중한 추억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썼어요!
함께 보러 가보실까요~?

원래 일정은 6월 13일이었는데
비 소식으로 인해 연기를 했었어요.
더위와 장마 소식에
어찌해야 하나 싶던 찰나에
타이밍 좋게 날씨가 괜찮아서
등산을 갈 수 있었답니다~

약속 시간에 맞춰
장소로 모이신
상인요양병원 선생님들♥
인원 체크를 한 후
등산 전 단체 사진을 찍고
본격적으로 등산 시작!

시작부터 거리가 벌어졌지만
덕분에 선생님들 모습을 찍을 수 있었어요~:)

올라가다가 발견한 정자에 앉아
잠시 쉬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기분도 좋고
재충전도 됐어요!
달콤한 휴식을 가지고 다시 등산을 시작하는데
점점 가파른 경사에
‘내려올 때 무섭겠는데?‘
생각도 잠깐 하면서
선생님들과 천천히 올라갔어요.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그늘이었지만
슬슬 몸에 열이 오르며
땀이 날 때쯤 안일사 도착!
여기서부터가 진짜 등산이더라고요.
비포장 산길에 돌계단까지
슬슬 다리가 말을 안 듣기 시작했어요,
분명 앞으로 걷는데 왜 옆으로 가는지
거울을 안 봐도 얼굴이 빨개졌다는 게 느껴지고
땀이 미친 듯이 흘렀어요.

전망대에 다다를수록
미친 듯이 흐르는 땀과
거칠어지는 숨소리로
서로를 챙기며
등산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잊지 않으셨답니다^▽^
잘 깔린 나무 계단만 오르면
목표인 앞산 전망대!
진짜 종아리랑 무릎 사라지는 줄 알았어요..
딱 도착했을 때는
경치는 눈에 1도 안들어오고
바닥에 앉아 숨을 고르며
뛰는 심장을 진정시켰어요.

먼저 도착하신 선생님들은 전망대도 구경하고
앉아서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전 인원 도착을 확인하고
다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어요!
조금 숨 돌리고 나니 눈에 들어오는
속이 뻥 뚫리는 뷰
“우와~”소리가 절로 나와요.
포기하지 않고 올라온 보람을 느끼며
일몰 사진을 찍기 위해
모인 사람들 사이에 살포시 끼여서
저도 찍었어요^-^

진짜 사진에 실물이 다 안 담겨서
속상할 정도로 너무 멋졌답니다:)
잠시 숨 돌리면서 사진도 찍었으니
이제 하산을 해야겠죠~?
산을 오르는 것 보다
내려가는 게 더 위험해요!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풀릴 수도 있고
바닥에 걸려 넘어진다면
크게 다칠 수 있어요.
그렇기에 더더욱 조심해서
하산해야 해요!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리를 지어 서로를 살피며 내려갔는데요.
갓 태어난 기린 마냥
후들후들하는 다리에 힘을 주고
천천히 내려가다 보니
어느새 뒤풀이 장소 도착!
식당에 도착 전까지는
너무 힘들어서 입맛이 없었는데
막상 자리에 앉으니
배가 고파오더라고요><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식사도 하고
색다른 추억이 하나 생겼답니다~:)
상인요양병원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