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대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입니다!
여러분 모두 주말 잘 보내셨나요?
7월의 마지막 주말이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벌써 7월 마지막 주라니..
모두 별 탈 없이
남은 7월도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 활동을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은
우리 대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과
즐겁게 지내기 위해
인지 프로그램 ‘원카드’를 준비했어요!
카드를 무작위로 섞어
7장씩 나눠 가진 뒤
테이블에 놓인 카드와 자신이 가진 카드가
동일한 숫자나 색인 경우
카드를 버리면 되는데요!
같은 카드가 없다면
한 장을 더 가져와야 하며
주어진 카드를 가장 먼저
소진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인데요!
어르신들의 두뇌 회전과 인지 발달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 오늘의 활동도
함께 보러 가보실까요?
오늘도 어김없이 병동에 미리 올라가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오늘 활동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드렸는데요!
‘무슨 카드 게임이지?
하는 표정으로 로비로 나오시는
대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입니다^-^
책상에 놓인 카드를 보시며
다시 궁금한 표정을 지으시는 어르신들에게
오늘 활동 진행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드렸어요.
직접 게임을 진행하면서
게임을 이해하시는 게 낫다고 판단하여
연습으로 3장씩 나눠드린 뒤
게임을 진행해 봤답니다.
시계 방향으로 순서를 돌며
테이블에 놓인 카드의 색이나 숫자가
같은 카드를 한 장 골라서 내주시면 된다고
안내를 계속 드리며
어려움이 없으시도록
옆에서 조금씩 도움을 드리면서
활동을 진행하였답니다^^

특수카드가 나오면 어르신들에게
카드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을 해드리며
상황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대처를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어요!
처음에는 무지 어려워하고
어르신의 의지보다는 설명에 의존했다면
게임을 진행할수록 어르신 스스로
이해하고 진행하시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1등 하신 어르신에게 축하의 박수를 드리며
연습 게임이 끝나고
어르신들에게 게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봤어요.
“어르신들 게임 어때요?
재밌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
“재밌네”
그저 그렇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한 판 더 진행해 볼까요~?”
카드 받으시고 누구보다 집중하시는 어르신:)
표현이 다소 투박하고 서툴지만
누구보다 재밌게 활동에 참여하셨고
게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어르신은
답을 알려드리기보다는
답을 유도하여 어르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며
오늘 활동도 잘 마무리했답니다~!

우리 대구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에서는
어르신들께서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즐겁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