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
대구재활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입니다!
어제부터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로
기분 좋게 시작되는 하루인데요!
햇볕 아래에 있으면
저만 피부가 구워지는 기분이 들까요?
무서운 자외선으로부터
소중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은 선택이 아닌 필수!
다들 아시죠?
그럼
오늘의 활동도 소개할게요!
오늘은 바깥 날씨처럼
기운 넘치고
기분 좋은 하루가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신체 프로그램
“종이컵 볼링”을 준비했어요^^
대구재활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께서는
신체를 이용하는 프로그램을
좋아하시고, 재밌어하셔서
시작 전부터 기대가 되는
활동이기도 해요!
프로그램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작 전에 항상
시뮬레이션을 해보는데요.
오늘 프로그램의 메인인
종이컵이 낮다 보니
공을 굴려서 맞추면
쓰러지기보다는 밀리고,
볼링 하는 맛이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종이컵 두 개를 맞붙여
높이감을 줌과 동시에
실제 볼링핀과 비슷한 모양으로
몰입감을 줄 수 있는
수제 볼링핀 완성!
보안 작업을 하던 중
종이컵 볼링핀 수와
저희 병원 글자 수가 일치하다는 사실 발견!
각 종이컵 볼링핀 6개 윗면에
한 글자씩
“상, 인, 요, 양, 병, 원“을 적어두고
볼링핀을 쓰러트려
하나의 단어를 완성 시키는 활동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보았는데
저의 아이디어 괜찮았나요?^^
더 재밌어진
오늘의 프로그램도 함께 보러 가봅시다~!
오늘도 병동에 먼저 올라가서
병실을 다니며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렸어요^^~
저의 바지를 보시고
“요즘은 통이 큰 게 유행이더먼”
하시면서
작은 변화도 알아봐 주시고
관심을 두시는
우리 대구재활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과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활동 시간과 장소를 간략하게
전달해 드리고 난 뒤
프로그램을 시작할 준비를 했어요!
시간에 맞춰서 로비로
나와주시는
우리 대구재활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볼링핀 위에 적힌 글자를 보여드리며
“공을 굴려
6개의 볼링핀을 넘어트려서
상인요양병원을
완성시켜주세요!“
라고 설명을 드렸는데요!
감각을 익힐 겸
연습하는 시간을 가져봤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너무도 쉽게 성공하시는 모습에
보는 제가 더 뿌듯하고
들떠서 흥분한 거 있죠 🙂
거리를 늘려도
굴렸다하면 백발백중이셔서
난이도를 더 높일 방법을
어르신들과 프로그램하면서
함께 고민했는데요!
볼링핀을 다양한 구도로
세팅하여 보여드리니
웃으시면서
”좋다. 좋아“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에
탄력을 받은 저는
종이컵 3개씩 쌓은 탑 2개 넘어트리기,
6개 한 번에 탑 쌓아서 넘어트리기,
세로로 줄지어 넘어트리기 등
이래저래
구도를 바꿔드리니
빗나가는 경우가 생겼는데
”아이고 이를 우짜노“
”이거 와이라노“
너무 아쉬워하시면
다른 어르신들께서
”여 공있다. 굴리봐라“
공을 건네주시며
힘이 되어주시는 모습에
너무 훈훈하고,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반대로 한 번에 성공하시면
마치 본인이 해낸 것처럼
기뻐하시며
축하와 박수 속에서
자신감, 성취감을 충전하신 어르신들^-^
이동이 힘드신 어르신은
병동에서 편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환경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요!
”이런 거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자신 없어하시던 우리 어르신
다 넘어트리고
신나신 얼굴로
”잘했나?“
말씀하시며 해맑게 웃으시는 모습에
함께 웃음이 지어지며
보람을 느끼게 해주셨어요~><
오늘도 즐겁게 참여해 주시고
”재밌는 수업해 줘서 고맙다“
말씀해 주시는 우리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 인사 전하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우리 대구재활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고자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할게요^^!
대구재활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에서는
어르신들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신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