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재활병원, 상인요양병원 신체 프로그램 - 알까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대구재활병원, 상인요양병원입니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입니다~

다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저는 편안한 주말과 무난한 하루를 보냈어요~

여러분들도 무탈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은 알까기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바둑알을 이용하여 진행해 볼 예정이랍니다!

넉넉하게 준비한 바둑알과 바둑판을 챙겨

병동으로 출발~

바리바리 싸 들고 올라가

잠시 로비 테이블에 두고,

대구재활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오늘 활동에 대해 알려드리는데

광복절까지 합쳐 3일 만에 뵌 어르신들

얼마나 반갑게 맞아주시는지:)

“잠은 잘 잤어?”

“너무 잘 잤어요~ 잘 주무셨어요?”

“나야 잘 잤지.”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재차 다시 한번 말씀드렸어요.

“천천히 로비로 오시면 되고

오늘 활동은 알까기 입니다!”

테이블에 놓인

바둑판과 바둑알들을 보시고

“안 해봤는데 괜찮나?”

“나도 처음인데 괜찮아요~”

서로에게 공감해 주시며

자리에 앉으시는 어르신들^^

먼저 검은 돌과 흰 돌 3알을

바둑판에 올리고

손가락으로 살짝 쳐

상대방 돌을 맞춰 바둑판 아래로

떨어뜨리면 된다고 설명을 해드리며

시범을 보여드리고

어르신들에게 연습 시간을 드려요.

처음에는 힘 조절이 어려운 상태에서

거리가 머니까

더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서

바둑판을 접어 거리를 줄였어요.

”날아갔다!“

”어디 갔노!“

호탕하게 웃으시며

자유분방하게 날아간 바둑알을 찾아

헤매기도 하며 재밌게 활동을 이어가셨답니다!

계속하다 보니

힘의 강도와 방향을 조절하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하시고는

날아가거나 빗겨나가는 경우가

점차 줄어들더라고요!

그래서 바둑판을 펼쳐

거리도 늘리고 바둑알 개수도 늘려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예측할 수 없는 결과에

어르신들께서 긴장감과 쾌감을 느끼시며

활동을 재밌게 하시니

지나가시던 병동 선생님께

”어르신들 너무 잘하시네요~“

몇 차례 활동을 진행하면서

바둑알을 1알로 줄여도 보고

바둑알 5알 배치도 바꾸며,

대구재활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께서 흥미를 갖고

재밌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답니다!

이 외에도 오목처럼

바둑알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다른 활동도 진행했어요~

이동이 힘드신 어르신들은

직접 병실로 찾아가

저랑 함께 알까기를 했어요!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실력에

저도 모르게 긴장이 되는 거 있죠?

진짜 최고의 경기였어요^0^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재활병원, 상인요양병원에서는

어르신들께서 병원 생활을 하시는 동안

재밌는 추억을 가지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