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역 사회에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
대구보훈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입니다:D
오늘은 따뜻한 미술 프로그램
‘장갑 색칠하기’
활동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가 상인요양병원에서 느꼈던 따스한 온기에서
영감을 받아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프로그램 안내를 위해 찾아뵈었을 때
차가운 제 손을 감싸 쥐며
따뜻함을 건네주시던 어르신들,
활동 중 자연스럽게 맞잡았던 손,
정다운 대화 속에서 느꼈던 따뜻한 마음들이
오랫동안 은은하게 남았고
그 따스함은
추운 겨울, 손을 포근히 감싸주는 장갑을
떠오르게 해주었답니다!
여러분도 소중한 사람들과 온기를 나누고
마음을 데우는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병동으로 올라가
“오늘 색칠하러 가봅시다~!”
밝은 인사와 함께 프로그램 안내를 드리고
참여 어르신을 로비로 모셔요^^

“앞에 그림이 뭘까요?”
“장갑이네~”
“장갑을 색칠해 주시면 되는데
양쪽을 다른 색으로 꾸며도 좋아요!”
안내가 끝나기 무섭게
색연필을 고르시는
우리 대구보훈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 어르신들
“선명해야 잘 보이고 좋아.”
진한 색 위주로 칠하시는 분,
“빨간색은 칠해줘야 하고”
겨울에 어울리는 색을 고민하시는 분,
“여기는 이걸로 칠해야지.”
끌리는 대로 칠하시는 분
어르신마다 취향과 개성이 뚜렷해
어떤 스타일로 색칠하실지
예상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준비한 장갑 도안 자체가 작고
6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빈틈없이 채색하기 어려워하셔서
얇은 색연필을 챙겨드리거나
가장자리를 한 번 더 칠해드리는 등
약간의 도움을 드리며
프로그램을 이어가다가
“색칠하기에는 괜찮은데
끼기에는 손가락장갑이 낫지.”
갑자기 시작된 장갑 취향 토크^3^
“어르신은 어떤 장갑이 좋아요?”
“손만 따수면 돼~”
“그건 맞지.”
모두 공감하시며 웃음을 터트리셨어요^0^
“어르신 장갑은 진짜 사고 싶어요!”
“양쪽 색이 다른데 서로 잘 어울려요.”
“그러네. 잘 칠했네.”
완성한 활동지를 서로 보여주며
이래서 예쁘고, 저래서 잘했다고
칭찬을 주고받고
“우리 커플로 껴요~”
손을 오므려 장갑 위에
쏙! 들어가게끔 두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늘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는데요.

날씨가 추워 로비로 나오기 꺼리시는 분들은
제가 병상으로 직접 찾아뵙고 있으니
로비에 모여 이야기꽃도 피우고
성취감도 느끼며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요^3^
대구보훈요양병원, 상인요양병원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주제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상인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